‘아시아 판타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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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10일 07시 00분


‘아시아 판타지’라는 전혀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주목받고 있는 NHN한게임의 신작 MMORPG ‘아스타’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한게임
‘아시아 판타지’라는 전혀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주목받고 있는 NHN한게임의 신작 MMORPG ‘아스타’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한게임
한게임 MMORPG ‘아스타’ 시사회
亞전설 소재로 종족전쟁

‘블레이드&소울’, ‘열혈강호2’ 등 무협을 소재로 한 동양 판타지 온라인 게임들이 요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시아 판타지’라는 전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게임이 등장했다.

NHN한게임은 9일 서울 잠원동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스타’의 시사회를 열고 23일부터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폴리곤게임즈가 개발한 ‘아스타’는 기존 서구 문화 중심의 판타지 게임과 달리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와 전설을 소재로 한 MMORPG다. ‘아수’와 ‘황천’이라는 두 세력 간의 종족 전쟁(RvR)을 기본 구성으로 하고 여기에 다양한 퀘스트 패턴과 대규모 공성전 등 풍부한 즐길거리를 갖추고 있다.

이날 시사회에서는 유저가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여러 명의 플레이어가 즉석에서 협동해 대형 보스 몬스터를 사냥할 수 있는 ‘지역 협동 임무’, 개인 간 전투(PvP) 콘텐츠인 ‘격전’ 등 비공개 테스트의 핵심 콘텐츠가 공개됐다.

특히 그 동안 베일에 쌓여 있어 게이머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핵심 콘텐츠인 ‘격전’이 크게 주목받았다. 격전은 양대 진영에서 각각 10명씩 총 20명의 플레이어가 단체로 맵에 진입해 룰에 따라 전투를 벌이는 시스템이다.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지리적 특성을 이용한 전략이 승부를 좌우하는 ‘오행의 고리’ 맵과 이동경로가 여러 방향으로 열려 있어 순간의 판단력이 중요한 전장인 ‘도깨비 놀이터’ 맵이 공개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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