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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훈훈한 50m 눈길, 선행한 경찰관 누군가 했더니…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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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2-12-14 10:32
2012년 12월 14일 10시 32분
입력
2012-12-14 10:30
2012년 12월 14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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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훈훈한 50m 눈길’
한 네티즌이 공개한 ‘경찰관이 만든 훈훈한 50m 눈길’ 사연이 네티즌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 사연은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하얀 세상 속 따뜻한 경찰관’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와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과 블로그 등으로 퍼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연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어느 한적한 시골에서 길 위에 눈을 치우고 있는 경찰관과 그 뒤를 휠체어 타고 따르고 있는 한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게시물을 올린 네티즌이 전한 사연에 따르면 지난 7일 갑작스럽게 내린 눈으로 순식간에 길이 막혀 꼼짝할 수 없었던 장애인 아들과 노모를 위해 한 경찰관이 눈을 치워줬다고 한다.
추운 날씨에도 경찰관은 도로부터 노모의 집 마당까지 50m에 이르는 길의 눈을 힘든 내색 없이 웃으며 치워줬다고 한다.
이 훈훈한 50m 눈길을 만든 주인공은 예천파출소의 경사로 알려졌다.
‘훈훈한 50m 눈길’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가슴이 따뜻해지는 사연입니다”, “훈훈함에 눈이 다 녹을 것 같네요”, “세상은 아직 아름다운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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