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했던 ‘아이폰5’ 뚜껑 열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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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13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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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플은 12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예르바 부에나센터에서 아이폰5를  공개했다.
미국 애플은 12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예르바 부에나센터에서 아이폰5를 공개했다.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던 애플 ‘아이폰5’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아이폰5는 기존 버전보다 디스플레이가 커졌고 두께는 얇아졌다. 또한 4세대(4G) LTE 이동통신을 지원한다.

12일(현지시간) 애플 최고마케팅책임자(CMO) 필 쉴러는 샌프란시스코 예르바 부에나센터에서 세계가 주목하던 아이폰5를 공개했다.

애플에 따르면 아이폰5는 기존 액정보다 0.5인치 커진 4인치 디스플레이에 해상도 1136* 640을 적용시켯다. 무게는 122g으로 종전보다 20% 더 가볍고 두께는 7.6mm로 기존 제품보다 18% 더 얇아졌다. 카메라는 8메가 픽셀이다.

쉴러는 “아이폰5는 외관 뿐 만아니라 새로운 A6칩을 사용해 CPU와 그래픽 속도가 2.1배 개선됐다”며 “배터리 사용시간도 길어져 LTE 웹 검색엔 8시간, 대기상태에선 225시간 동안 지속된다”고 말했다.

아이폰5는 오는 21일 미국에서 출시하며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에서 동시에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폰5는 4세대(4G) LTE를 지원하며 현지에서 스프린트와 버라이존, AT&T를 통해 서비스된다. 한국은 기존과 동일하게 SK텔레콤과 KT가 아이폰 판매 및 서비스를 맡았다.

제품 가격은 16기가바이트 모델이 2년 약정으로 199달러, 64기가바이트는 399달러로 책정됐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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