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성형계의 핫이슈, 물방울 가슴성형

  • Array
  • 입력 2012년 7월 11일 10시 25분


최근 가슴확대술을 하려는 여성들 사이의 화두는 단연 물방울 가슴성형(물방울 모양의 보형물을 삽입해 가슴을 확대하는 수술)이다.

수술한 티가 나지 않는 자연스러운 가슴의 완성, 낮은 부작용 가능성 등 장점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겨드랑이 절개가 불가능하다는 잘못된 소문이 수술을 망설이게 하기도 한다. 이에 게이트성형외과 전문의 이승국 원장의 도움을 받아 소문의 진실에 대해 알아보았다.

가슴확대수술 시 절개 부위는 겨드랑이, 가슴 밑 선, 유륜 등 다양하다. 미혼 여성의 경우에는 수술 후 흉터를 감추기 위해 겨드랑이 절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겨드랑이가 접히는 부분에 있는 주름 쪽을 절개하면 수술 흉터가 가려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몇몇 병원에서는 물방울 가슴성형은 겨드랑이 절개를 통해서는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물방울 모양 보형물의 경우 이미 형태가 잡혀져 있는 상태라 겨드랑이를 통해 삽입하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승국 원장은 “까다로운 것이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며 “겨드랑이 절개로 수술할 경우 내시경을 이용한다면 불가능한 일이 아닐 뿐더러 수술의 안전성도 높아진다.”고 전했다.

수술 시 시야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는다면 보형물이 삽입될 공간의 박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불필요한 혈관 및 신경 손상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내시경을 사용해 가슴 안의 구조를 보며 수술을 한다면 보다 정밀한 수술이 가능해진다. 따라서 위치 파악 및 박리가 정확하게 이루어지고, 이로 인해 수술 후 부기나 멍이 들지 않아 통증 또한 자연스레 줄어 든다. 또한 회복 및 일상 생활로의 복귀가 기존의 가슴 수술보다 훨씬 빨라진다.

이 원장은 “내시경을 이용한 물방울 가슴성형은 일반 가슴성형에 비해 난이도가 매우 높다.”며 “따라서 물방울 가슴성형을 생각하고 있다면 내시경 가슴성형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