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도 가세, 원칩 스마트폰 경쟁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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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31일 15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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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칩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프로세서를 하나로 합쳐 휴대성을 키우고 배터리 수명은 늘린 이른바 ‘원칩’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의 시장 경쟁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 시장에 나온 원칩 LTE 스마트폰의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국내 1위 사업자인 삼성전자도 원칩 스마트폰을 내놓았다.

팬택은 5월 11일 출시한 ‘베가레이서2’를 이동통신 3사에 21만대 공급했다. 베가레이서는 국내 최초로 LTE 원칩 스냅드래곤S4 프로세서(MSM8960)를 단 제품이다.

LG전자도 5월 21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 ‘옵티머스 LTE2’가 출시 10일 만에 공급 기준 15만대를 돌파했다.

이 제품은 특히 노트북 수준에 맞먹는 2GB 램을 넣었고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양사의 원칩 LTE 스마트폰 경쟁에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경쟁에 가세했다.

삼성전자는 1.5GHz 듀얼코어 원칩을 단 ‘갤럭시R 스타일’을 31일 국내 이동통신 3사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4.3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달았으며 9.79mm의 슬림한 두께에 곡선형 디자인으로 그립감이 좋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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