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 LTE2로 승부… “조짐이 심상치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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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18일 0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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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G전자 제공
사진= LG전자 제공
▽옵티머스 LTE 상당히 괜찮다
▽옵티머스 LTE2로 엘지전자를 위기에서 구할 거 같다
▽옵티머스 LTE2의 조짐이 심상치않다

최근 커뮤니티 게시판들에 올라온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와 관련된 네티즌들의 평가다.

LG전자가 경쟁사보다 상당히 늦게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었고, 대응이 늦어지면서 많은 비난도 받았던 것이 사실이다. 오죽하면 “날고 기어봐야 평생 2등이다”는 소리까지 들었을까.

그런데 네티즌들의 평가가 달라지고 있다. 그렇다보니 옵티머스 LTE를 사용해 본 네티즌들은 옵티머스 LTE2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히 크다.

우선 옵티머스 LTE를 사용해 본 네티즌들은 “경쟁사 스마트폰보다 UI가 편하고 사용하기에 쉽고 모든 면에서 더 낫다”고 평가한다.

이들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상 느려지고 버벅거리는 일이 옵티머스 LTE에서는 잘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동안 LG전자의 스마트폰 제품에 후한 평가를 하지 않았던 네티즌들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도 그럴것이 ‘옵티머스 원’이 엄청난 실망을 안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옵티머스 원’이후 ‘옵티머스 LTE’는 “정말 다르다”는 칭찬이 늘어나자 네티즌들의 생각도 달라지는 모양이다.

경쟁사 제품을 사용하던 일부 네티즌들이 “다시한번 속는 셈치고 옵티머스 LTE로 바꾸었는데 상당히 놀랐다”면서 “옵티머스 원을 생각하면 비교자체가 어불성설이고 잘나가는 글로벌 경쟁사 폰보다도 훨씬 좋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그런 LG전자가 이번에는 ‘옵티머스 LTE2’를 내놨다. 성급한 결정일 수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이후 7개월만에 내놓은 것이어서 기존의 사용자들에게 원성을 살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뒤늦게 뛰어든 LG전자로서는 시기를 놓칠 수 없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경쟁사 폰보다 미리 내놓고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옵티머스 뷰에 이어 옵티머스 L7, 옵티머스 LTE2까지 계속적인 물량 공세다. 어쨌든 월등한 성능의 스마트폰이 많아진다는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은 일이다. 제조회사들이 경쟁한다는 것은 더 좋은 제품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옵티머스 LTE2는 세계 최초 2GB 메모리를 장착했다. 쉽게 얘기하면 메모리가 크다는 것은 여러가지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도 버벅거리는 정도가 덜 하는 뜻이다.

사진= LG전자 제공
사진= LG전자 제공
4.5인치였던 옵티머스 LTE보다 LTE2는 4.7인치로 더욱 커졌다. 또한 옵티머스 LTE가 자랑하는 True HD IPS 디스플레이는 최고의 화질을 자랑한다.

아울러 ‘옵티머스 Vu:(뷰)’에서 처음 선보인 ‘퀵 메모(Quick Memo)’는 사용 경험자들이 호평하는 기능으로 별도 애플리케이션 구동없이 어떤 화면에서도 손가락만으로도 기록하고 그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게다가 최근 스마트폰의 가장 큰 장점인 무선충전도 지원한다. 무선충전패드 위에 올려놓으면 충전되는 방식이다.

한편 옵티머스 LTE는 국내 누적 판매대수 100만 대를 넘어섰다. 옵티머스 LTE2는 빠르면 다음주부터 이통 3사를 통해 개통이 가능할 예정이다.

다음은 옵티머스 LTE2 제품 사양이다.
- 모델명: LG-F160S, LG-F160K, LG-F160L
- 크기: 134.7*69.5*8.9mm
- 무게: 145g
- 디스플레이: 4.7인치 True HD IPS(1280*720) Display
- 카메라: (후면) 8백만 화소 (AF LED플래시), (전면)130만 화소
- 램(RAM): 2GB DDR
- CPU: 퀄컴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MSM8960 원칩
-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 배터리용량: 2,150 mAh
- 기타: 무선충전 지원, 블루투스 4.0 LE 버전, NFC, USB2.0, DLNA
- 출고가: 93만 5000 원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동석 기자 @kimgi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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