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베스트닥터인터뷰] 임플란트, 잘못된 상식 바로잡아야 부작용 적고 치료 효과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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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27일 10시 02분




원래 구강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기능에 도움이 되기 위해 외부에서 만들어진 인공 물질을 삽입하는 것을 “임플란트”라고 한다. 특히 구강 내에 들어가는 것을 ‘덴탈 임플란트’라고 하는데 그것을 줄여서 통념적으로 우리는 임플란트라고 부르고 있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의 기능을 회복시켜 주기 때문에 효과에 있어서는 월등하지만 수술 전 치과의사의 신중한 계획과 환자 스스로의 적절한 관리 없이는 임플란트의 수명이 짧아질 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부작용에 시달릴 수도 있다.

임플란트, 시술 후가 더 중요하다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의 치근을 대신할 수 있도록 인체에 거부반응이 없는 티타늄으로 만든 인공치근을 이가 빠져나간 치조골에 심어서 유착시킨 뒤 인공치아를 고정시키는 시술이다. 우리 주위에는 임플란트에 대한 정보들이 너무 많이 널려있고 이를 통해 환자들이 광고만 보고 임플란트를 제품이나 상품으로 생각하여 선택하는 경향도 없잖아있다.

강남구에 위치한 베스트덴치과 윤홍철 원장은 “임플란트는 환자의 상태, 뼈의 상태, 난이도에 따라서 시술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관련 병원을 선택하고 전문의와 상의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임플란트와 시술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임플란트에도 부작용은 있다. 영구적으로 쓸 것 같은 영구치도 관리가 잘 안되면 뽑아야 할 상황이 오는 것처럼 임플란트도 마찬가지다. 임플란트가 영구치와 다른 점은 특수한 금속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충치가 생기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영구치의 가장 큰 질병 중 하나인 잇몸질환과 치주질환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 후에는 관리가 꼭 필요하다. 또한, 인공치근 위 상부 보철물을 연결해주는 나사 형태의 부속품들이 파절된다든지 풀리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정기적으로 교환할 필요도 있다.

이에 베스트덴치과 윤홍철 원장은 “임플란트는 치료의 끝이라는 개념보다는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가야 할 대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전했다.

다소 생소한 예방치과 분야 - Cariview, QLF-D 신기술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치과의 분과 중에는 예방치과라는 분야가 있다. 예방치과가 다른 치과 분야에 비해 발전하지 못했던 이유는 인식의 차이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구강질병 발생 전에 이를 발견할 수 있는 장비와 기술이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QLF-D’, ‘Cariview’와 같은 신기술을 통해 보다 정밀한 구강상태와 질병 가능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스트덴치과에서 진료에 사용하고 있는 초기 충치 탐지장비 QLF-D는 충치진단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 검사에 대한 신뢰가 높다. 일반적으로 치과에서 사용하고 있는 X-ray는 어느 정도 충치가 진행돼있는 상태에서 충치를 진단하기 위한 장비이다. 반면 QLF-D 장비는 충치가 진행되기 전 단계의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장비이다. 즉 입안을 특수한 장비로 촬영하여 플라그를 보면서 치태 내에서 발생되는 몸에 해로운 물질들을 찾아내기 때문에 초기에 충치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것을 알아낼 수 있다.

QLF-D의 기술이 현재 숨어있는 충치의 발생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면, Cariview는 미래에 얼마나 많은 충치가 생길 것인가에 대한 미래 충치 발생 가능성을 보여주는 시술방법이다. 충치는 입안에 있는 균들에 의해 만들어진 산으로 생성되므로 입안에 있는 균들 중에서 산이 얼마나 많이 생성되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면 미래의 충치발생 가능성을 알 수 있는 것이다.

Cariview는 입안에 있는 플라그를 채취하여 48시간 동안 입안의 타액을 재현한 배양액에서 배양을 한 후 특별히 고안한 지시약을 떨어뜨려 산의 농도를 7가지 색깔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그것을 영상 분석하고 그 색감을 수치화하여 앞으로의 충치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 즉, QLF-D와 Cariview의 수치를 합한다면 현재 숨어있는 충치와 미래 발생될 수 있는 충치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치과 질병을 미리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올바른 임플란트 시술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윤홍철 원장은 대한치과 보철학회, 대한 구강악안면 학회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홍철 원장은 “임플란트는 환자의 치아상태, 잇몸상태와의 완벽한 조화를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면서 “환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소통하는 것이 환자의 만족도를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임플란트는 보청기와 함께 고령화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가장 대표적인 기능대체 의료기기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요즘에는 연령에 관계없이 임플란트 시술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광고나 주변사람들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정확한 진단과 시술을 위해 전문의를 찾아가 상담을 받는 것이 꼭 필요하다.

<도움말: 베스트덴치과 윤홍철 원장 / 인터뷰: 금솔커뮤니케이션>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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