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go!게임월드] 1인 1캐릭터…포지션 축구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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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22일 07시 00분


■ 제이씨엔터테인먼트|프리스타일 풋볼

3대3, 5대5 풋살 게임
나만의 선수육성 재미
승부차기 등 업데이트


‘프리스타일 풋볼’(사진)이 프로축구 시즌을 맞아 큰 인기다. ‘프리스타일 풋볼’은 온라인 스포츠 게임 개발 명가 제이씨엔터테인먼트가 인기 농구게임 ‘프리스타일’ 이후 선보인 스포츠 게임 부문 야심작.

한국형 축구 게임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프리스타일 풋볼’은 최근 중국 최대 게임사 텐센트와 해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프로축구단 FC서울과 2년 연속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국내 서비스도 활성화 되고 있다.

국산 축구게임은 시장에서 외면 받는다는 편견에 맞선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의 확고한 신념 아래서 ‘프리스타일 풋볼’은 제작됐다.

한 명의 유저가 하나의 캐릭터를 조종하는 이색적인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정신을 계승한 게임이기도 하다.

‘프리스타일 풋볼’의 1인 1캐릭터 조작은 게이머에게 실제 축구를 하는 듯 현실감을 준다. 로스터가 아닌 나만의 선수 육성, 팀워크를 통해 축구가 가진 원초적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아마추어 리그부터 프로리그까지 한 명의 선수로 변신해 직접 그라운드를 누비고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는 플레이 방식은 스포츠 게임의 묘미를 가장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식 공개 서비스 이후에도 프로리그, 챔피언스 리그, 승부차기, 클럽 시스템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통해 꾸준히 진화해 왔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의 집념과 독특한 게임성은 ‘프리스타일 풋볼’이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

이제 ‘프리스타일 풋볼’은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해외진출의 첫 타깃이 된 중국 시장은 캐주얼 게임이 강세일 뿐만 아니라 스포츠 게임 장르에서는 이렇다 할 절대 강자가 없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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