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IT/의학
[굿모닝!/이슈진단]황우석팀 복제견 자연교배 성공 의미는
채널A
업데이트
2012-02-21 09:34
2012년 2월 21일 09시 34분
입력
2012-02-21 08:08
2012년 2월 21일 08시 08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황우석 박사 연구팀이
복제한 '사자개',
티베탄 마스티프의
자연 교배를
세계 최초로 성공했습니다.
멸종위기종을 복원한 뒤
자연상태로 방사해도 번식에 문제가 없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관련 내용을 사회부 김장훈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 기자, 출산 현장에
다녀왔다고요.
▶
[채널A 영상]
황우석팀 복제견 자연교배 성공 의미는
[리포터]
네, 채널A 취재진은
황 박사 복제견의
출산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출산 열흘 전부터
취재를 시작했는데요.
화면 보시겠습니다.
'사자개'라 불리는
티베탄 마스티프
암컷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출산이 임박했습니다.
이 마스티프의 이름은
보리입니다.
4년 전 황우석 박사
연구팀에 의해 복제됐습니다.
보리는 10시간 가까운 산고 끝에
6마리 새끼의 엄마가 됐습니다.
이 새끼들의 아빠는
마스티프 수컷 '금강'입니다.
금강이도 지난 2008년
황 박사 연구팀이 탄생시킨
복제견입니다.
[앵커멘트]
그러면 복제견 사이에서
새끼가 탄생한 셈이군요.
어떤 의미를 갖습니까.
[리포터]
우연찮게도 금강이와 보리가
복제됐던 해인 지난 2008년,
복제견 사이에서 2세가
태어난 사례가 있었습니다.
주인공은 세계 최초 복제 개로
유명한 스너피입니다.
그런데 스너피는 이번처럼
자연교배가 아닌 인공수정을
통해 아빠가 됐습니다.
복제견 간 자연교배에 성공한 건
이번이 처음이란 얘깁니다.
황 박사 연구팀의 설명입니다.
[정연우/수암생명공학연구원 연구실장]
“복제 동물 간 자연교배를 통해
건강한 동물을 생산한 첫 사례이고요,
멸종 위기종도 복제를 통해 복원한 다음에
자연계에 보냈을 때 복원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학계 공식 인정을 받기
위해선 남은 절차가 있습니다.
DNA가 정확히 일치해야 하고,
새끼들의 성장과정도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물론 논문이나 보고서도 학계에
제출해야 합니다.
[앵커멘트]
이번에 황 박사가 연구활동을 벌이는
연구원도 직접 방문했다면서요?
[리포터]
네,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을
채널A 취재진이 국내 언론사 가운데
최초로 다녀왔습니다.
서울 오류동에 자리잡은
연구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몹니다.
연구원은 경기 용인에서
지난 달 이 곳으로 옮겨왔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소의 난자를 채취하는 작업인데요.
(주사기로 작업하는 그림)
복제 대상 동물의 체세포를
이렇게 떼어낸 난자에 넣어
이른바 '복제 수정란'을
만든 뒤, 대리모 자궁에
이식시키면 새 생명이
탄생하게 되는데,
이를 체세포 복제라고 합니다.
금강이와 보리를 비롯해,
9.11 테러 현장에서 마지막 생존자를
구한 영웅견 ' 트래커'도 이런
방법으로 복제됐습니다.
연구원에서는 현재 멸종 위기
동물인 아프리카 늑대
'리카온' 복제도 실험 중입니다.
리카온을 복제하기 위해선
이종 복제 방법을 써야 하는데요.
황 박사 연구팀은 이미 지난 해
이종복제를 통해 코요테
새끼 8마리 생산에 성공했습니다.
연구팀은 같은 방법으로 매머드
복제에도 착수했는데, 매머드의
복제 수정란을 코끼리 자궁에 이식해
새끼 매머드를 탄생시킨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론적으로만 가능하다는
게 학계의 대체적인 판단입니다.
황 박사 연구팀은 다음 달
러시아 측과 만나 매머드 복제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앵커멘트]
이번 연구를 주도한
황우석 박사 근황도 궁금해 지는데요.?
[리포터]
복제견 보리의 출산 장소였던
경기도 한 사찰에서
황 박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논문 조작 사건 당시
수척했던 모습과 달리
무척 밝은 얼굴이었는데요.
그러나 황 박사는
연구원 취재를 허락하면서도
인터뷰 요청에 대해선 "당분간
연구에만 몰두하고 싶다"고
사양했습니다.
벌써 7년이나 지난 일이지만,
아직도 당시 사건에 대한
부담감이 큰 것처럼 보였습니다.
[앵커]
네, 잘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 김장훈 기자였습니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이준석 “조국, 감옥 갔다오니 교화돼 사과한 듯…형식은 이상하더라”
대통령실 수석·정계 인사, 이영훈 목사 예방…압수수색에 유감 표명
국힘·개혁신당 ‘통일교 특검법’ 공동 발의…법원행정처장이 후보 추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