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은 땀나고 허약한 아이 강하게 키우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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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6일 10시 06분


황기는 맛이 달고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비장과 폐장에 작용을 한다.
동의보감에서는 기를 돕고 살찌게 하며 기가 허하여 나는 땀을 멎게한다고 되어있다. 또 배농작용도 있다고 설명했다.
황기는 단맛으로 기를 보하는 작용을 한다. 그런데 황기는 기운을 위로 상승시키는 작용도 있어 기운이 아래로 내려가는 빠질 것 같은 증상에 활용을 한다
한의학적으로 폐는 피부와 관련이 있다. 폐의 기가 약하면 땀구멍이 열리게 되어 땀이 나게 된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기를 보충해면 땀구멍이 닫아지면서 땀을 그치게 한다. 또한 외부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는 것도 막게 되어 감기에 대해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가 있다. 허약한 아이들에게 잘 쓸 수 약재이기도 하다.
또한 상처가 나서 농이 없어지지 않고 잘 아물지 않을 때 황기를 복용하게 되면 상처가 잘 아물게 된다.
다만 기가 부족하지 않고 넘치거나 몸의 양기가 가득한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백종우 부천소생한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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