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성형 전 꼼꼼하게 따져볼 3가지 주의사항

  • Array
  • 입력 2012년 2월 2일 09시 47분


매스컴에서 연일 아름다운 가슴에 대한 열망을 부추기면서 가슴확대술에 관심을 가지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막상 가슴성형에 관해 알아보자니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수많은 정보 때문에 오히려 진짜 정보를 찾기 힘들어졌다. 이에 가슴확대술을 고민하고 있는 여성들이라면 반드시 명심해야 할 3가지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다.

◈ 보형물의 종류 결정하기
코헤시브겔(코젤)은 2007년 국내 식약청에서 사용 허가를 받은 이래로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보형물이다. 코젤은 기존의 다른 보형물에 비해 촉감이 부드럽고 누웠을 때도 자연스럽게 퍼지는 등 실제 가슴과 가장 흡사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종류는 스무스 타입과 텍스쳐 타입 두 가지가 있는데, 스무스가 텍스쳐에 비해 촉감이 부드럽고 매끄러워 보다 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그러나 구형구축 예방을 위해 마사지 같은 사후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텍스쳐는 스무스에 비해 표면이 약간 거친 느낌이 있지만, 구형구축이 올 확률이 적고 마사지를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환자의 피부 상태나 선호도 등에 따라 결정되지만, 피부 두께가 아주 얇거나 너무 마른 사람에게는 텍스쳐 타입의 사용이 제한될 수 있다.

◈ 절개 부위 정하기
절개 부위는 겨드랑이, 유륜, 가슴 밑 선, 이렇게 세 부위로 나눌 수 있다. 미혼 여성의 경우 흉터에 민감하기 때문에 겨드랑이를 주로 선호하는데, 겨드랑이 주름선을 이용해 절개하면 수술 흔적이 잘 보이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흉터가 점차 희미해진다.

출산 경험이 있거나 유륜 색이 짙을 경우 유륜 절개도 많이 한다. 유룬의 색이 짙을수록 흉터가 눈에 띄지 않고 수술부위와 절개부위가 가까워 수술이 용이하다. 그러나 유륜의 지름이 3.5~4cm 이상인 사람에게만 가능한 방법이다.

가슴 밑 선은 유방 아래부위와 흉벽이 만나는 부위를 절개하는 것이다. 보형물이 들어갈 공간을 정확히 알 수 있어 가장 수술이 용이하지만 누웠을 때 흉터가 눈에 띄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호하는 방법은 아니다.

◈ 체형에 맞는 성형 하기
간혹 자신의 체형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큰 가슴을 원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가슴확대술은 무조건 크게만 한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사람마다 가슴의 크기와 모양, 피부의 두께나 상태, 흉곽의 모양 등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이런 모든 요소를 고려해 삽입할 보형물의 종류나 양을 결정해야 한다.

얼굴 전체의 조화가 이루어져야 아름다운 얼굴이 완성되듯 자신의 체형에 맞는 크기로 가슴을 확대해야 몸매도 더욱 돋보일 수 있다.

게이트 성형외과 전문의 이승국 원장은 “가슴성형은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수술 받을 병원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며 “수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과 관련된 정보 및 주의사항은 물론 수술 후 관리에 대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전한다.

도움말 : 게이트 성형외과 전문의 이승국 원장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