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스러운 치질, 이 습관만 고쳐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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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9일 13시 00분


최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치질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치질이란 일반적으로 항문관 내의 혈관조직이 점막과 함께 붓게 되는 질환으로 항문 혈관을 확장시키는 생활태도가 주요 원인이다.

일반적으로 장시간 앉아 있기, 알코올 과다 섭취, 변비 등이 치질을 유발∙악화 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의 경우 임신과 출산을 거치면서 호르몬 변화와 복압 상승, 출산 중 가해지는 압력 등으로 병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치질을 예방하고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 명심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혈관이 확장되는 습관이나 자세를 피하는 생활습관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배변 시 화장실에 너무 오래 앉아 있거나, 지나치게 힘을 주는 것을 피해야 한다. 또한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해 변비를 예방하는 일도 중요하다. 일상 생활에서도 과음을 피하는 것은 물론이고, 쪼그리고 앉거나 양반다리를 하고 바닥에 앉는 것은 좋지 않으며, 무거운 것을 들거나 가파른 산을 오르는 등 무리한 운동도 삼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미 발병한 경우 수시로 좌욕을 해주는 것이 치질치료에 도움이 된다. 좌욕은 항문 통증의 주원인인 항문괄약근의 경련을 이완시켜 통증을 감소시켜주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치질의 증상완화를 도와 준다.

좌욕을 할 때는 세숫물 정도로 미지근할 물을 좌욕기나 대야 등에 준비하고, 한 번에 3~5분 간 하루 두 세 번 정도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만 너무 뜨거운 물로 좌욕하거나 증기는 쐬는 것은 회상의 위험이 있음으로 주의해야 하며, 5분 이상 좌욕하는 것도 좋지 않다.

또한 구급약과 치질연고, 치핵연고 등을 항상 구비해 두고 증상이 악화될 때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환인제약의 치질 외용제 '설간구구' 연고와 좌제는 유럽 등지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치질외용제로써 치질환자들 사이에서 효과가 높은 약으로 잘 알려져 있다. 좌제와 연고제 2가지 종류가 나와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무방부제, 무스테로이드 제제로 10가지 복합성분을 함유해 부작용 위험이 낮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치질은 이처럼 간단한 생활습관의 변화와 꾸준한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예방 및 호전이 가능한 만큼 치료를 위해 올바른 생활습관을 익히려는 개인의 노력이 꼭 수반되어야 한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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