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건강기획인터뷰] 결핵, 기침, 천식, 비염 등 호흡기질환, 아토피피부염 치료 - 관악구 내과 하경원 원장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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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26일 10시 52분





크고 작은 어려움을 이겨내는 우리. 하지만 반복적으로 찾아오는 어려움, 게다가 그 원인마저 불분명한 어려움을 이겨낸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만성기침, 천식, 비염과 같은 호흡기질환,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알레르기질환은 우리를 지치게 하는 대표적인 골칫거리가 아닐까 생각된다.

어린 아이들에서부터 노인층은 물론, 성인층까지. 나이를 불문하고 우리를 괴롭히는 알레르기질환. 심한경우에는 건강을 크게 위협하기도 하고, 전염성이 있는 경우도 있어 적절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는데. 오늘은 대표적인 만성적인 호흡기질환인 결핵, 기침, 천식, 비염, 그리고 알레르기질환과 아토피피부염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 결핵과 천식, 패 기능약화 등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기침,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
후진국형 질병으로 생각하기 쉬운 결핵. 하지만 세계 경제를 이끄는 대한민국에서도 여전히 결핵 유병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하경원내과 하경원 원장은 “선진국 대열에 접어들면서 결핵 유병률이 감소하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도 상당히 높은 결핵 유병률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결핵을 새로 앓게 되는 결핵 신환자도 상당히 많은 수를 유지하고 있지만 특히, 요즘에는 결핵치료를 받았던 환자 중에서 다제내성결핵균에 의한 결핵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다제내성결핵균에 대해 하경원 원장은 “다제내성결핵균에의한 결핵은 치료 가능성이 아주 낮기 때문에 처음 진단되었을 때 잘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대답했다. “내성 없이 처음 생긴 결핵은 90%에서 95% 이상까지도 치료가 되는 편이기 때문에 처음 진단되었을 때 잘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천식과 같은 질병이 아니더라도 환절기만 되면 우리를 찾아오는 기침. 아무리 약을 먹어도 쉽게 떨어지지 않는 만성기침을 경험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하경원 원장은 기침에 대해 “호흡기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기관지가 몸에 알려주는 것이 바로 기침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하경원 원장에 따르면 기침은 크게 급성기침과 만성기침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급성기침의 경우 발생의 원인을 주로 감염으로부터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만성기침은 치료만큼이나 원인을 찾는 것도 까다로운 편이다. “만성기침은 비염, 축농증 같은 상부 기도의 문제에 의하거나, 기관지천식 같은 하부기도의 문제, 그 외에는 식도역류나 다른 기타질환인 결핵이나 폐암 같은 질환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는 것이 하경원 원장의 설명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만성기침은 심각한 질환을 원인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진단과 치료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계속되는 기침에 신경이 곤두서게 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천식’에 대한 우려도 포함된다. 일반적인 기침과 천식의 두드러진 차이에 대해 하경원 원장은 “천식의 경우 쌕쌕하는 소리가 나는 천명음이 있다는 것과 호흡곤란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는 것이다”라고 안내했다. 또 “기관지 천식의 경우 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폐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지만,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폐기능을 보존하면 얼마든지 활동적이고 건강한 삶을 계속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히 진단받고 치료해야한다”고 조언한다. 기관지천식은 알레르기 질환이기 때문에 알레르기에 대한 검사와 피검사를 통해 가려낼 수 있으니 만성기침을 넘어 천식이 의심되는 환자라면 주저하지 말고 내원해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 토탈케어를 통해 철저한 원인분석과 맞춤 치료라면 비염, 아토피 피부염도 이제 걱정 없다!
기침 못지않게 많은 사람들을 오랜 시간 괴롭히는 질환으로 비염을 빠뜨릴 수 없을 것이다. 좀처럼 집중하지 못하게 만드는 멈추지 않는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와 후각기능의 약화는 대표적인 비염의 증상이다. 호흡기 질환, 알레르기 질환 치료 전문의 하경원 원장은 “알레르기비염은 삶의 질을 상당히 떨어뜨리는 질환으로써 적절한 치료를 하면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다”고 말한다. 치료에 대해서는 “알레르기비염의 원인이 되는 알레르기에 대해서는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찾아내고, 그 원인 물질을 회피하는 회피치료를 실시할 수 있고, 알레르기의 원인물질을 밝혀낼 수 있는 경우라면 알레르기를 감소시킬 수 있는 면역치료가 있다”고 설명한다. “알레르기비염도 결국은 코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코의 염증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약물치료를 시행할 수 있고, 약물치료에도 잘 치료가 되지 않은 경우에는 면역치료를 하면 많이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어린이 들은 물론, 성인들에게 까지 끊이지 않는 아토피피부염도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볼 수 있다. 하경원 원장은 “아토피피부염은 주로 소아에게 많이 보이는 질환지만, 소아시기에는 아토피피부염, 조금 더 자라서는 알레르기비염으로, 더 자라서는 기관지천식으로 알레르기 질환이 점점 이행하는 알레르기행진과 함께 성인기에 접어들어서도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남아 있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극심한 가려움이 가장 큰 골칫거리가 되기도 한다. 하경원 원장은 “가려움증이 심한 경우에 긁게 되면 병이 더 악화되므로 가려움증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관리가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스트레스나 원인 물질 등이 악화인자가 되기도 한다”면서,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찾아내기 위해 검사를 하고, 그 원인 물질에 대해 회피를 하는 것을 기본으로, 피부에 방어인자를 강화시키는 치료를 위해 적절한 수분을 공급해 주는 보습치료와 알레르기에 의한 피부의 염증을 치료하는 약물치료가 필요하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관악구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는 하경원 원장은 “기본적인 내과적 질환의 진단 및 치료를 비롯하여 기관지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은 물론 아토피피부염, 결핵,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 진료를 병행하는 토탈케어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한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질환. 보다 많은 사람들이 풍부한 경험과 믿을 수 있는 토탈케어를 통해 그 동안 우리를 괴롭혀온 만성질환으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인터뷰 자문 의료진]
관악구 신림동 호흡기, 알레르기, 내과질환 내과 하경원 원장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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