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료진, 튼튼병원에서 최소 침습척추수술 전수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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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26일 10시 51분


지난 19일부터 3일간, 중국 베이징 소재 군부대 309병원 소속 신경외과 의료진 2명이 튼튼병원을 방문하여 첫 단기 연수를 마쳤다.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309병원(2000병상 규모)에 재직 중인 허밍(Hu ming·42)등 2명은 안산, 안양, 일산튼튼병원을 차례로 방문하여 최소침습적 척추수술 현장을 참관하였다. 안산 튼튼병원 김래상 원장, 안양튼튼병원 임대철 병원장, 일산 튼튼병원 서범석 병원장이 집도하는 최소침습유합술을 참관하면서, 카메라로 촬영하는 등 수술 전 과정을 놓치지 않고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 의료진이 임대철 원장이 집도하는 척추유합술 수술과정을 카메라로 담고 있다.

중국 의료진이 임대철 원장이 집도하는 척추유합술 수술과정을 카메라로 담고 있다.

튼튼병원에서 실시하는 최소침습유합술은 피부절개와 근육 손상을 최소화하고 현미경으로 확대하여 보면서 척추 뼈를 보다 정밀하게 절제하는 수술 방법이다. 절개 부위가 넓어 위험부담이 컸던 기존의 유합술을 보완한 수술로, 중국 의료진들에게 척추 수술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참관을 마친 의사 허밍은 “한국은 의료수준이 높은 국가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튼튼병원에서 시행하는 최소침습유합술은 수술에 부담을 느끼는 환자들에게 적용하면 좋은 수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직접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늘려 중국에서도 선진화된 척추수술기법이 정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대학병원과 차별화 된 전문병원의 네트워크 분원 시스템과 전문 의료인력에 대한 교육체계,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한편 튼튼병원은 2008년 안산튼튼병원을 시작으로 일산, 안양에 개원하였고, 2011년 10월 대전튼튼병원, 12월 제주튼튼병원 개원을 앞두고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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