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난소를 제거한 여성들의 경우 기억력 감퇴, 특히 치매와 관련된 후유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점차 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연구팀에 따라면 폐경 전 난소 질환 때문에 난소제거 수술을 받은 여성과 난소제거 수술을 받지 않은 여성 1,500여 명을 대상으로 기억력 감퇴여부를 조사한 결과, 난소를 제거한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치매나 인지장애가 나타날 가능성이 1.5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난소는 임신을 위한 필수 생식 기관 가운데 하나로 난자를 만들어 내고 호르몬을 분비한다. 난소의 위치는 자궁 뒤쪽의 수란관 끝에 붙어 있는데, 난소가 기억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뇌세포의 기능을 보호하는 작용을 하는 에스트로겐이 바로 난소에서 생성되기 때문이다.
여성들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되는 양성종양, 난소낭종
난소낭종은 여성들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양성 종양으로서 난소의 점막에 염증과 부종을 일으켜 낭포를 생성시키는 질환이다. 그 종류가 여러 가지인데 건강한 여성이라면 대부분 저절로 파열되어 점차적으로 사라지지만 종류나 몸 상태에 따라 크기가 점점 커지거나 비정상적인 낭포의 생산이 계속되어 배란장애나 무월경 또는 불규칙한 자궁출혈을 일으키기도 한다.
갑작스러운 출혈은 골반통을 일으키고, 낭종이 파열되면 복강 내 출혈이 생겨 복막염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여성 질환이다. 특히 다낭성 난소일 경우 난소를 확장시켜 두꺼운 외막을 형성하므로 배란이 일어나지 못해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 난소낭종의 원인 >
- 담음: 신체 수분대사가 원활하지 못했을 때 발생(태음인에게 많음) - 저항력 및 면역력 저하: 잦은 염증 유발 - 기억력의 감퇴
난소낭종은 신체의 기가 허하고 냉한 여성의 신체 수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담음이 형성되고 저항력과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므로 잦은 염증이 생긴다. 그런 결과로 인해 난소낭종이 형성되고 이에 대한 원인 치료를 해야 한다.
최근 부인과 질환에 있어 부작용이 적고 원인 자체를 해결해 재발률을 낮출 수 있는 한방치료가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경희보궁한의원에서는 난소난종 치료제인 보궁단으로 치료를 하고 있는데, 보궁단은 전통적 한약제의 하나인 환제를 좌약으로 개발한 것으로 담습의 저체로 생긴 난소낭종을 치료할 때 담습의 생성 원인을 제거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효과적이다. 자궁을 따뜻하게 하고 난소낭종의 성장과 발생을 억제해 재발을 방지한다. 그 밖에 한약 성분의 뜨거운 김을 쏘여 혈액순환을 활발히 해 환부나 여성기관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좌훈요법과 각각 체질별로 제조된 탕제 치료를 병행하며 침요법, 뜸요법으로 치료하게 된다.
경희보궁한의원 박성우원장은 ‘난소낭종은 치유했다고 해서 한 번에 완치가 되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다시 생기지 않도록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므로 오랜 시간이 걸려도 인내심을 갖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도움말 : 경희보궁한의원 박성우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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