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게 늘어난 모공, 촘촘하게 채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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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29일 15시 35분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을 것 같던 더위도 한풀 꺾이면서 어느새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가 왔다. 한 낮의 기온은 여름인데다 밤 사이에는 제법 쌀쌀한 이 중의 하루를 보내고 나면 세안 후에도, 자고 일어나도 왠지 개운치 않는 칙칙한 피부를 느끼게 된다.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피부의 저항력이 약화되기 때문에 피부 노화가 촉진되는 것은 물론 기온의 변화로 인해 땀샘이 위축되고 수분 공급과 피지 분비가 줄어들어 갖가지 피부트러블이 발생될 수 있다.

특히 원활한 피지 분비를 방해해 모공이 넓어지고, 심하면 블랙헤드의 원인이 되어 얼굴이 얼룩덜룩하고 칙칙해 보인다. 따라서 노폐물은 깨끗이 씻어내면서 유분은 적절히 남겨야 하는 환절기 피부관리야 말로 어렵고 까다로운 숙제다.

모공관리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모공 속 숨은 때를 제거해 주는, 꼼꼼한 클렌징과 각질제거다.보통 화장하는 것은 중요하게 여기면서 지우는 것에 대충인 경우가 많다. 피부미인의 첫 걸음은 확실하게 화장을 지우고 하룻동안 쌓인 피부 노폐물 등을 말끔하게 씻어주는 클렌징의 노력이다. 대표적인 피부미인으로 꼽히는 모배우도 한번의 클렌징만 30분이 소요된다고 밝힌 바 있다.

환절기에는 피부가 민감해지기 때문에 최대한 부드럽게 노폐물을 제거하는 클렌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지근한 물로 모공을 먼저 열어둔 다음 자극적이지 않는 클렌징 제품으로 충분히 거품을 낸 후 피부의 솜털 사이사이를 정성스럽게 닦아주는 세안법으로, 모공 속 노폐물과 표면의 오염 물질을 자극 없이 씻어내야 한다

또 날씨가 건조하면 특히 피부에 각질이 일어나는데, 이 각질들이 모공을 막아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주 1회 정도 필링 젤이나 스크럽 제품을 이용하며 때를 밀듯 무리하게 힘을 주는 것보다는 마사지 하듯 부드럽게 제거해 준다. 각질제거 후에는 수분제품을 충분히 발라주는 등 보습에도 신경을 써 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바쁜 현대인의 생활 특성상 꾸준히 피부를 관리하기가 힘들거나 또한 상당 부분 피부 트러블이 진행되어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면 피부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이동원새얼굴피부과 이동원 원장은 “대개 사람의 얼굴에는 약 2만개 정도의 모공이 존재하는데 피지가 많은 사람이나 평소 피부노폐물 등을 잘 관리하지 못할 경우 넓어지게 되며, 한 번 넓어진 모공은 다시 줄어들기 어렵기 때문에 꼼꼼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며“최근 피부과에서 선보이고 있는 인피니(INFINI) 시술은 미세한 마이크로 니들을 통해 피부 속을 고주파로 자극해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재생, 리포델링을 유도하는 신개념 피부 시술로 넓은 모공을 비롯해 얼굴 탄력, 성인 여드름, 피지분비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피부 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 이동원새얼굴피부과 이동원 원장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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