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맵내비·멜론이 자동차 안으로 쏘∼옥!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4월 28일 07시 00분


SKT-르노삼성차 제휴…내년부터 탑재

T맵내비와 멜론이 자동차 속으로 들어온다.

SK텔레콤은 르노삼성자동차와 제휴를 맺고 2012년부터 르노삼성에서 생산하는 전 차종에 T맵내비와 멜론 등 다양한 서비스를 탑재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T맵내비는 고객들의 휴대폰을 외장형 통신모뎀으로 활용해 SK텔레콤의 휴대폰용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을 7인치 단말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솔루션이다.

시중의 일반 7인치 내비게이션보다 2배 이상 빠르고 정확하게 최적 경로를 탐색할 수 있다.

이번 제휴로 T맵내비는 통신형 내비게이션 최초로 지난해 8월 애프터 마켓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9개월 만에 비포 마켓까지 진출하게 됐다.

SK텔레콤은 자사의 다양한 서비스를 T맵내비에 탑재해 차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차량용 멜론 서비스, 휴대전화와 내비게이션 간에 사진과 음악, 동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심플 싱크, 스마트폰 T맵의 즐겨찾기 리스트를 7인치 단말과 공유할 수 있는 티 데스티네이션이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전국 1000여개 SK주유소에 개방형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고객이 주유나 차량 청소를 위해 정차하는 5분여 동안 무료로 최신 맵, 도로정보를 업데이트 해주는 에어 맵 업데이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명근 기자 (트위터 @kimyke76)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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