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통, 보존적 치료의 효과 없다면 수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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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31일 10시 51분


대부분 보존적 치료효과 볼 수 있으나 효과 없을 경우 수술 권장

얼마 전부터 직장인 이씨(30)는 허리에 잦은 통증을 느꼈다. 처음엔 그저 가벼운 요통이겠거니 하고 넘겼지만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아 전문병원에 내원하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이씨는 당황스럽게도 허리디스크라는 검사결과를 받게 되어 약물치료, 운동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를 수차례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씨의 요통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 병원에서는 수술을 권장하고 있지만 이씨는 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탓에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이씨 이외에도 많은 요통환자들이 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수술로 인해 직장 및 일상생활에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부담감과 수술이 잘못될 경우에 대한 두려움이 환자들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부담감과 두려움을 해결해 줄 수술이 나타났다. 바로 최소침습수술이다.

최소침습수술은 다양한 종류가 있다. 그 중에서도 많은 환자들이 관심을 보이는 수술은 내시경 레이저 디스크 수술이다.

이에 인천 나누리병원 이승철 원장은 “내시경 레이저 디스크 수술은 다른 허리 수술과 달리 국소마취를 하고 수술을 진행한다. 또한 정상조직 손상이 거의 없고 출혈도 거의 없어 기존 수술에 비해 회복이 빠르다.

게다가 수술 후 염증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관리가 용이하며, 신경유착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만약 재수술이 필요할 경우에도 용이하게 진행이 가능하다.”고 도움말을 주었다.

내시경 레이저 디스크 수술은 이씨처럼 일정기간 동안 꾸준한 보존적 치료에도 치료 효과가 없는 경우와 신경손상이 심해 다리에 마비가 있는 경우, 배뇨활동에 장애가 있는 경우 등의 상황에 적합한 수술법이다.

또한 전신상태가 좋지 않아 전신마취 및 큰 수술이 위험한 환자들이나 수술 흉터가 걱정되는 젊은 여성 환자들이 선호하는 허리 수술로 각광받고 있다.

인천 나누리병원의 이승철원장은 “현재 내시경 레이저 디스크 수술 이외에도 미니 척추 유합술, 미세 척추공 확장술 등의 최소침습수술이 있다.

따라서 최소침습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요통환자들은 전문병원에 내원해 자신에게 맞는 수술방법으로 수술을 받아야 한다.

수술을 받은 대부분의 환자들이 만족스러워 하고 있으며 성공률도 높기 때문에 큰 걱정 없이 수술을 결정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인천 나누리병원 이승철 원장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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