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출연연 20곳 단일법인 통합案 사실상 확정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29일 03시 00분


과학기술 분야 정부 출연연구소(출연연) 20곳이 단일 법인으로 통합돼 3월 말 출범하는 상설 국가과학기술위원회(국과위) 소속으로 이관된다. 장관급인 국과위 위원장에는 윤종용 삼성전자 고문(사진)이 내정됐다. 정부는 ‘출연연 선진화추진 기획단’으로부터 개편 방안 최종보고서를 보고받고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에 각각 13개씩 나뉘어 소속돼 있는 출연연 중 20곳을 통합한다는 내용을 28일 확정했다. 통합법인명은 지난해 7월 ‘출연연 민간발전위원회(민간위)’가 제시한 ‘국가연구개발원’이 유력하다. 국과위 위원장 선임 작업도 함께 진행 중인데 정부는 과학계의 추천을 받고 민간위 위원장을 맡았던 윤종용 삼성전자 고문을 내정했지만 윤 고문은 “젊고 유능한 사람이 맡아야 한다”며 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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