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 1℃ 오르면 전염병 발생률 4%↑”

동아일보 입력 2010-09-19 13:19수정 2010-09-1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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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 1℃가 오를 때마다 5대 전염병 발생률이 4.27% 증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호성 부연구위원은 보건복지 이슈 앤 포커스 최근호에 발표한 '기후변화와 건강 적응대책'이라는 보고서에서 "2005~2007년 3년간 전염병 발생을 기준으로 전염병 발생률을 예측한 결과 국내 온도가 1℃ 상승할 경우 전염병 5종의 평균 발생률은 4.27%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20일 밝혔다.

질병별로 보면 △쥐 등에 기생하는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전파되는 쓰쓰가무시의 발생 증가율이 5.98%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상처난 피부를 통해 감염되는 렙토스피라 4.075 △말라리아 3.40% △장염비브리오 3.29% △세균성이질 1.81%로 나타났다.

또 기후변화에 따른 장염발생 추이를 추산한 결과 온도가 1℃ 올라갈 때, 시군구별 주간 장염환자 발생수가 인구 1000명당 평균 68.35건(6.8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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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미만은 인구 1천명당 64.45건(6.45%), 19~64세 72.20건(7.2%), 65세 이상 67.23건(6.72%)씩 각각 증가해 고령일수록 증가율이 높아졌다.

한편 기상청 전망자료에 따르면 오는 2040년 우리나라의 여름철 기간은 5월20일~10월2일로 1990년대 보다 9일 늘어나는 반면 겨울철 기간은 12월4일~3월5일로 8일 줄어든다.

특히 2090년이 되면 여름철이 한달 정도 더 길어지는 반면 겨울철은 한달 반 이상 짧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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