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교수의 6색 건강요가] 상체를 바닥에…스코어 욕심도 바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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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2월 5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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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왼쪽 무릎을 접고 오른발을 옆으로 편 상태로 앉아 숨을 들이마시며 퍼터를 잡은 양손을 들어올린다.

2. 호흡을 내쉬면서 상체를 오른쪽으로 서서히 기울여 옆구리를 수축시킨다. 시선은 위쪽을 바라본다. 반대방향으로도 동일하게 실시한다.

3. 상체를 접은 무릎방향으로 돌리고 골반을 비틀어 옆으로 앉는다. 숨을 들이마시며 상체를 세우고 목을 오른쪽으로 돌려 피니시 때 항상 왼쪽으로만 고개를 돌리는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목을 반대방향으로 돌려준다.

4. 숨을 내쉬면서 상체를 무릎 가까이 숙이고 팔꿈치가 바닥에 닿도록 한다.


골퍼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남에게 의지하거나 남을 원망하는 병(?)에 있다고 본다. 캐디는 즐거운 라운드를 위한 동반자이자 조언자임에도 잘 치면 본인 능력, 못 치면 캐디 탓(?)으로 돌리는 아마추어들이 간혹 있다. 정확한 온 그린에 실패했을 경우, 캐디가 거리를 잘못 불러준 것이 아니라 내 스윙이나 골프 실력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스스로를 성찰하고 지혜로운 코스 매니지먼트와 올바른 스윙으로 한 단계 발전된 문화인이 되기를 희망한다. 또한 스코어에 집착하는 괴로움과 갈등에서 해방되고 심신이 안정되고 평화로워지는 것이 요가스러움이라 하겠다. 요가와 명상을 통해 스스로 일 때가 가장 큰 기쁨을 부른다는 것을 바로 알자.

※ 효과: 1.복부와 허리의 다이어트는 좋은 컨디션으로 원하는 성적의 골프를 즐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2.밀착된 척추 마디를 이완시켜 허리의 컨디션이 좋아지고, 허리 주변의 근육들에 수축과 이완을 유도해 다이어트 효과 및 탄력 있는 허리 라인을 만든다.

최 경아 명지대학교교수|국민생활요가협회회장|MBC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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