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꼭 숨어라, 원형탈모 보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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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2월 22일 14시 13분


나이와 성별을 가리지 않고 원형탈모증이 확산돼 고민이 빠진 젊은이들이 점점 늘고 있다. 최근 들어 그 연령이 점점 더 낮아지고 있어 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초등학생도 원형탈모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원형탈모는 보통 자각 증상 없이 직경 1~ 5센티미터의 경계가 명확한 원형, 또는 난원형의 탈모반이 갑자기 발생하는데 두피에 보통 나타나지만 수염, 눈썹, 음모, 겨드랑이 털 등에도 나타날 수 있다.

다른 탈모도 마찬가지지만 원형탈모는 단지 두피나 모발의 문제로 접근하기 보다는 몸과 정신 건강의 문제로 접근하는 것이 치료에 더욱 효과적이다. 한의학적으로 살펴볼 때 원형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과도한 스트레스를 손꼽을 수 있다. 스트레스가 오장육부의 기혈의 흐름을 방해해 전반적인 인체의 질서와 조화를 깨뜨리게 되면 면역 체계가 혼란에 빠지면서 원형탈모 같은 자가 면역질환이 생기게 된다.

실제로 원형탈모는 생활이 안정되고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면 자연스럽게 치료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것은 원형탈모가 처음 발생하고 작은 탈모반이 하나뿐인 성인의 경우에 국한되는 것으로 오히려 시간이 흐르면 자연치유 된다는 잘못된 상식 때문에 많은 이들이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잘못된 민간요법에 의존해 난치성 원형탈모로 발전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원형탈모 역시 초기에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근본적인 치료를 병행해야 치료도 빠르고 재발의 위험도 줄일 수 있다.

머리카락은 몸 내부의 연장이기 때문에 몸이 좋아야 머리카락도 건강해진다. 미채움 한의원의 생모클리닉은 근본적인 원인, 즉 내과적 원인을 동시에 치료해 탈모의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하는 것을 주된 목표로 한다. 원형탈모는 신체의 전반적인 기력 약화로 인한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탈모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 균형조절, 신체건강의 균형을 맞추어 주는 탕약을 사용해 몸을 보해주고 혈액순환장애를 유발하는 근육과 근막, 건막의 장애를 해결해주는 매선침으로 모발의 문제와 내과적 원인의 탈모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원형탈모증은 별다른 자각증상 없이 머리카락이 여기저기 원형, 또는 타원형 등 다양한 크기로 탈락하는 질환으로 대개는 충분한 수면과 휴식, 간단한 치료만으로 2~3개월 내에 회복된다. 그러나 3개월이 넘어도 회복되지 않고 오히려 전체적인 탈모로 진행된다면 전문의를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빠른 치료에 도움이 된다. 중요한 것은 외형적인 치료에 그친다면 다시 재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근원적인 치료를 병행해야 완치율이 높다는 것을 꼭 기억해두자.

도움말: 미채움 한의원 황영준 원장

*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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