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T 경쟁력 8위→16위 추락

  • 입력 2009년 9월 17일 17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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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의 정보기술(IT) 경쟁력이 세계 16위로 지난해보다 8계단이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경제력 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니트(EIU)'가 매년 실시하는 IT 경쟁력 지수 평가에서 미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핀란드(지난해 13위에서 올해 2위) 스웨덴(4위에서 3위) 캐나다(6위에서 4위) 네덜란드(10위에서 5위) 등의 순이었다.

대만은 지난해 2위에서 15위로 순위가 크게 하락했고 싱가포르와 일본은 각각 9위와 12위로 지난해와 변동이 없었다.

중국과 러시아는 연구개발(R&D) 환경과 인적자원 개선에 힘입어 각각 50위에서 39위, 49위에서 38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EIU는 66개 국가의 기술 인프라의 질, IT 재능의 유용성과 질, 혁신 환경, 법제도, 경영 환경, 정부의 기술 정책 등을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고 밝혔다.

다음은 EIU가 발표한 올해 주요 국가의 IT 경쟁력 순위

순위 국가 지난해 순위

1 미국 1

2 핀란드 13

3 스웨덴 4

4 캐나다 6

5 네덜란드 10

6 영국 3

7 호주 7

8 덴마크 5

9 싱가포르 9

10 노르웨이 10

11 아일랜드 15

12 일본 12

13 이스라엘 16

14 스위스 11

15 대만 2

16 한국 8

38 러시아 49

39 중국 50

44 인도 48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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