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백신 생산을 위한 제조용 바이러스 증식에 15일 정도 소요된다”며 “이달 말까지 생산 준비를 갖춰 늦어도 7월에는 백신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이병건 녹십자 개발본부장은 “정부의 생산 요청이 있을 때 즉시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을 공급할 수 있는 연구개발 인력과 설비 등의 준비는 모두 마쳤다”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이날 새로운 주사제형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페라미비르’의 세계 임상시험을 마치고 2010년 상반기에 국내 허가를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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