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서울 진에 발레리나 출신 김주리

  • 입력 2009년 5월 20일 11시 47분


사진 김주리 미니홈피.
사진 김주리 미니홈피.
발레리나 출신 서울 진이 탄생했다. 19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펼쳐진 2009 미스코리아 서울 선발대회에서 김주리 씨(21)가 서울 진의 영예를 안았다.

과거의 사례로 미루어 '미스 서울 진'은 미스코리아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선발 직후부터 언론의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이 당연한 수순. 그러나 이번에 선발된 김 씨에게 누리꾼들이 관심을 집중하는 이유는 그녀가 러시아 볼쇼이 발레학교를 졸업한 발레리나 출신이라는 사실.

또한 그녀는 영어와 러시아어를 능통하게 구사하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재원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상 직후 그녀는 "본선에서도 입상해 반드시 세계대회에 진출해 한국의 위상을 세우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미스코리아 입상을 발판으로 세계적인 발레학교를 설립해 한국의 예술성을 전 세계에 드높이고 싶다"는 미래의 꿈까지 밝혔다.

그녀의 미니홈피에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각오가 적혀 있어 누리꾼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선으로는 이화여대 대학원 출신의 박시원 씨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휴학 중인 왕지혜 씨가 선발됐다. 2009 미스코리아 본선 대회는 7월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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