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9년 5월 18일 16시 05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스웨덴의 자동차 업체 볼보가 게임 개발사와 함께 실제 볼보 차량이 등장하는 레이싱게임을 개발했다.
볼보 자동차는 18일 스웨덴의 게임 제작사 '심빈'(SimBin)과 합작해 '볼보- 더 게임'을 개발해 이달 말부터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볼보 등에 따르면 이 게임에는 볼보 S60 컨셉트 등 모두 6대의 볼보 차량이 등장하며 게이머는 이들 6종류의 차량중 하나를 선택해 다른 볼보들과 레이스에 나설 수 있다.
이중 가장 최신 모델은 볼보 S60 컨셉트로 아직 시판 전인 차량이다. 이 밖에 볼보 C30, S40, 850, 240터보 등이 서로 자웅을 겨루며 이들이 경기를 벌이는 레이스트랙도 스웨덴 고텐보그의 '고텐보그 에코 드라이브 아레나'와 우크라이나의 '차야카' 트랙 등 두 곳을 실제와 똑같이 재현했다.
'볼보- 더 게임'은 26일부터 인터넷(www.volvocars.com/intl)에서 내려받아 PC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등의 버전이 있으며 값은 무료.
나성엽 기자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