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촬영 전, 체크해야 할 한 가지! - 자가지방이식

  • 입력 2009년 2월 24일 10시 04분


결혼식장에 들어서는 신랑신부의 나이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2005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30대 미혼자가 170만 명이 넘는다. 지난해 불어 닥친 금융한파는 결혼시기를 더욱 늦추고 있다. 30대 신랑신부가 증가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웨딩성형이다. 나이의 흔적을 성형으로 지우고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결혼사진으로 남기고 싶기 때문이다.

▶ 웨딩성형 포인트 - 입체감 있고 어려보이는 것

웨딩성형의 목적은 ‘시술’이 아닌 ‘교정’에 있다. 즉 웨딩성형의 특징은 메스를 댄 흔적이 없어야 한다. 또 시술한 티가 나지 않으면서도 얼굴 전체적인 인상이 좋아지고 어려 보여야 한다. 특히 웨딩성형은 얼굴의 입체감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둔다. 얼굴에 입체감이 있어야 웨딩촬영 사진이 잘 나오기 때문이다. 이런 웨딩성형의 조건을 만족시키며 인기를 끌고 있는 성형시술이 자가지방이식이다. 자가지방이식 전문병원 훈성형외과 의료진은 “결혼식 올리기 1~3개월 전부터 신랑,신부들이 지방이식을 받기위해 병원을 찾는다”고 말한다.

자가지방이식은 자신의 신체(복부, 허벅지)에서 지방을 채취해 필요한 부위에 주입하는 시술이다. 푹 꺼진 볼, 관자놀이, 이마에 볼륨을 주고 깊게 패인 팔자주름과 눈밑 다크서클을 없애는 데도 효과적이다.

▶ ‘동안’ 효과 위해 지방이식 선호

늦깎이 신랑,신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방이식 부위가 볼이다. 30대를 넘어서면 볼은 탄력이 떨어지고, 피부 내 지방이 빠져나가면서 패이기 시작한다. 이는 노화의 한 과정인 것. 적당히 살이 오른 볼은 ‘동안’의 기본 조건이다. 지방이식을 이용해 볼에 볼륨을 주면 실제 나이보다 5~10년 어려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간혹 ‘볼 지방이식후 양쪽이 비대칭이 되거나 울퉁불퉁해지는 것 아니냐’며 걱정하는 신랑,신부들이 있다. 물론 그럴 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다. 볼은 지방을 주입해야할 부위가 넓기 때문이다. 하지만 3차원지방이식(피하층, 근육층, 골막층에 나눠 이식)과 미세지방이식(쌀알만한 크기로 점을 찍듯 골고루 이식)을 이용해 시술하면 이런 결과는 발생하지 않는다.

▶ 지방이식으로 다크서클 없애고, 화사한 신랑, 신부 되기

다크써클도 30대 신랑,신부들에겐 고민이 되곤 한다. 다크써클은 화장으로도 가려지지 않기 때문이다. 다크써클은 눈 밑 피부가 처져 주름이 되거나, 피부의 구성성분이 빠져나가면서 눈밑이 꺼져 어둡게 보이는 증상이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피로와 스트레스의 누적으로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런 다크써클은 지방을 이식해 빠져나간 피부 성분을 지방세포로 대체해 해결할 수 있다. 눈밑에 자가지방을 이식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눈밑 검은 색소가 사라지는 것은 물론 주름까지 펴져 어려보이는 인상으로 만들어준다. 그 외 얼굴에 입체감을 살리는 이마지방이식, 코지방이식 등도 신랑과 신부들에게 인기가 높다.

▶ 시술 후 피부관리 철저한 병원 찾는 것 중요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훈성형외과 우동훈 원장은 “시술 후 관리가 철저한 병원에서 시술 받아야 지방이식의 효과를 오랫동안 지속시킬 수 있다”고 충고한다. 훈성형외과에서는 신부와 신랑의 피부개선과 지방의 생착률(지방이 죽지 않고 살아남는 정도)을 높이기 위해 수술 당일은 물론, 시술 후에도 시기별로 아이스 팩, 콜라겐 팩, 차콜 팩, 산소 팩, 비타민 팩 등으로 얼굴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있다.

(도움말 : 훈성형외과 우동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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