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V라인 몸매 S라인, 하지만 다리는 O라인이라면?

  • 입력 2009년 1월 22일 15시 40분


최근 들어 레깅스가 여성 의류의 새로운 아이템으로 부각되면서 미니스커트에 대한 광풍이 불고 있다. 아무리 추워도 다리만 길어 보인다면 레깅스와 어그 부츠로 무장한 미니스커트를 입겠다는 여성들이 유행을 선도하고 있는 것.

이처럼 젊은 여성들은 마치 경쟁하듯 미니스커트를 입어 자신의 멋진 S라인을 뽐내고 있지만 정작 짧은 치마 입기를 주저하고 스트레스까지 받는 여성들도 의외로 많다. 바로 휜 다리 때문에 고민을 하는 여성들이다.

흔히 바로 서 있을 때 보면 무릎이 붙지 않고 벌어져 보이는 다리를 휜 다리라고 통상적으로 부르고 있다. 휜 다리는 퇴행성관절염을 부추기는 중요한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정도에 따라 치료, 혹은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

최근 라파메디앙스 정형외과의 치료성적 결과를 보면 휜 다리 교정을 받은 환자 중 90% 이상이 교정이 됐다. 특이할만한 사실은 여성과 남성의 비율이 7:3으로 나타나 의외로 많은 남성들이 휜 다리 치료를 받은 것으로 보고된 것. 이들은 군대를 가도 ‘차렷’자세 잘되지 않아 혼이 나기 일쑤고, 양복을 입어도 바지 사이로 휜 다리가 드러난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치료를 받은 사람의 70%는 2~30대가 차지했지만, 4~50대도 20%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돼 휜 다리의 고민이 나이가 들어도 사라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라파메디앙스 정형외과의 한 단계 발전 된 휜 다리 치료는 치료기간의 단축뿐만 아니라, 미용목적으로 완벽한 하체라인을 가질 수 있는 치료법으로 특화됐다.

휜 다리를 교정 할 뿐만 아니라 다리 옆에 튀어나온 뼈까지 해결해서 완벽한 일자다리를 가질 수 있다.

휜 다리는 사지연장 기형 교정 기법으로 피질골절술을 한 후에 최소형 외형 고정기구를 사용해 짧은 시간 내에 교정할 수 있다. 먼저 뼈의 피질골에만 금을 내는 특수한 수술법을 시행하고 외고정기구를 이용해 교정하면 뼈에서 진이 나오면서 교정이 완료된다. 수술로 인한 피부 상처는 채 1cm도 되지 않고, 외고정기구를 모두 제거하고 나면 몸에 남는 수술적인 손상은 최소한으로 줄어들게 된다. 시간이 흐르면 다리의 흉터는 거의 보이지 않게 된다.

흔히 사람들이 휜 다리 수술에 대해 갖는 오해 중 하나가 개방형과 폐쇄형에 대한 질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폐쇄형 혹은 개방형이라는 용어는 미용목적의 휜 다리 교정에 사용하는 용어가 아니라는 점이다. 폐쇄형과 개방형은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해 다리가 휘어진 환자들을 위한 수술인 절골술에서 사용하는 용어다. 자가베아이식 혹은 타인의 사체에서 채취한 얼린 뼈를 이식하는 방식인 개방형쐐기 절골술과, 자신의 뼈를 일부 떼어 없애버리는 방식을 이용하기 때문에 키가 약간 줄어드는 단점을 가진 폐쇄형쐐기 절골술, 이렇게 둘로 나눌 수 있다. 인공관절이 필요한 사람들이나 인공관절 수술을 면하거나 꺼리는 사람에게 연장을 위해 시행되는 퇴행성관절염 치료법의 하나다.

그런데 사지연장기형교정 전문의가 아닌 사람들이 미용목적으로 휜 다리를 교정하고 싶은 사람에게 퇴행성관절염 치료법인 이 절골술을 시행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하는 것이다.

라파메디앙스 김용욱 원장은 “ 휜 다리 교정은 흉터를 최소화 하고, 짧은 시간 내에 교정하도록 하는 피질골절골술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에서 했을 때, 휜 다리 뿐 아니라 무릎 옆 튀어나온 뼈의 고민까지 해결할 수 있다. 환자들은 그토록 원하는 일자다리와 완벽한 S라인을 형성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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