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인터넷 정화 나서

  • 입력 2008년 12월 11일 03시 04분


SK커뮤니케이션즈는 싸이월드와 네이트온 등 자사(自社) 인터넷 서비스 사용자 2500만 명과 함께 인터넷 정화 작업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개인정보 보호와 저작권, 유해게시물 문제를 3대 고객권리 침해 이슈로 규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니터링 인력을 대폭 늘리고 침해 방지를 위한 시스템도 새로 도입한다.

특히 싸이월드에서는 결제수단인 ‘도토리’ 보상 시스템을 통해 2300만 회원의 자발적 인터넷 정화 작업을 이끌어 낼 계획이며, 네이트온 2500만 가입자의 PC 보호를 위해 안철수연구소의 ‘V3라이트’ 백신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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