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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8월 30일 02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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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년간 의원 개원은 성형외과, 피부과 등에 집중되고 산부인과 신경외과 등은 문을 닫는 곳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3∼2008년(7월 현재) 진료과목별 의원 수 통계에 따르면 성형외과는 38.6% 증가한 데 반해 산부인과는 12.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 수가 늘어난 분야는 성형외과 외에 피부과(34.0%), 마취통증의학과(30.4%), 안과(29.6%), 재활의학과(24.7%) 등으로 집계됐다.
성형외과는 2003년 전국 495곳이었으나 2008년 686곳으로 늘었다. 피부과는 699곳에서 937곳, 마취통증의학과는 461곳에서 601곳, 안과는 1002곳에서 1299곳, 재활의학과는 219곳에서 273곳으로 늘었다.
반면에 보험 적용 항목이 많은 산부인과, 진단방사선과(4.3%), 신경외과(1.3%), 외과(0.9%) 등은 의원 수가 감소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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