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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5월 23일 02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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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신 서울대 천문학과 교수가 이끄는 초기우주천체연구단은 고감도 적외선관측기를 개발해 그동안 제대로 볼 수 없었던 빅뱅 이후 7억 년 동안 ‘초기 우주’의 수수께끼를 풀어낼 계획이다. 세포막수용체연구단의 이지오 KAIST 화학과 교수는 신체의 생리적 기능 조절에 큰 역할을 하는 세포 표면의 단백질을 분석해 새로운 의약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교과부는 중견 연구자가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는 도약연구에 X선연구단(남창희 KAIST 교수), 식물단백질분배시스템연구단(황인환 포스텍 교수), 양자기능반도체연구단(강태원 동국대 교수) 등 모두 23개 연구단을 선정했다.
창의연구에는 연간 6억∼7억 원씩 최장 9년간, 도약연구에는 연간 2억∼5억 원씩 최장 5년간 지원된다.
한국과학재단의 서영민 창의팀장은 “상반기에 창의연구에 지원한 연구단 규모가 적어 2곳을 우선 선정했다”며 “올해 9월 5곳의 연구단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금영 동아사이언스 기자 symbio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