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 둘, 하나, 발사, 와∼” 온국민 함께 솟아올랐다

  • 입력 2008년 4월 9일 02시 58분


8일 저녁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은 한국 최초의 우주인 탄생을 지켜보려는 시민들로 가득 찼다. 서울광장에 모여든 시민들이 대형 화면에 발사 장면이 상영되자 일제히 환호하고 있다. 홍진환 기자
8일 저녁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은 한국 최초의 우주인 탄생을 지켜보려는 시민들로 가득 찼다. 서울광장에 모여든 시민들이 대형 화면에 발사 장면이 상영되자 일제히 환호하고 있다. 홍진환 기자
힘차게 우주로 이소연 씨를 태운 러시아 유인우주선 소유스호가 8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로 날아가고 있다. 바이코누르=EPA 연합뉴스
힘차게 우주로 이소연 씨를 태운 러시아 유인우주선 소유스호가 8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로 날아가고 있다. 바이코누르=EPA 연합뉴스
■ 역사적 ‘우주 첫 걸음’ 숨죽인 한반도

서울광장 메운 시민들 이륙 성공에 기립 박수

李씨 모교선 ‘오! 우주 코리아’ 부르며 어깨춤

“다음엔 우리가 만든 우주선 타고 날아 갔으면”

“셋, 둘, 하나, 발사…. 와! 성공이다.”

“대한민국 만세, 이소연 만세.”

8일 오후 8시 16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모인 5000여 시민들의 함성이 일제히 터져 나왔다.

서울광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 한국 최초의 우주인을 태운 우주선이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장관이 펼쳐졌다. 한국인 우주인의 탄생을 축하하는 폭죽의 화려한 불꽃이 하늘을 수놓았다.

서울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기립박수를 치며 감격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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