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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9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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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메운 시민들 이륙 성공에 기립 박수
李씨 모교선 ‘오! 우주 코리아’ 부르며 어깨춤
“다음엔 우리가 만든 우주선 타고 날아 갔으면”
“셋, 둘, 하나, 발사…. 와! 성공이다.”
“대한민국 만세, 이소연 만세.”
8일 오후 8시 16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모인 5000여 시민들의 함성이 일제히 터져 나왔다.
서울광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 한국 최초의 우주인을 태운 우주선이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장관이 펼쳐졌다. 한국인 우주인의 탄생을 축하하는 폭죽의 화려한 불꽃이 하늘을 수놓았다.
서울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기립박수를 치며 감격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