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에 터치스크린… 웹서핑 가능

  • 입력 2008년 3월 21일 02시 58분


LG전자 ‘터치웹폰’ 내달 출시

LG전자는 터치스크린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휴대전화인 ‘터치웹폰’(LG-LH2300·사진)을 다음 달 초 내놓는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별도의 콘텐츠가 제공되는 기존 휴대전화 무선인터넷과 달리 PC 인터넷의 서비스 화면 그대로 휴대전화 창에 띄워 이용하는 ‘풀 브라우징’ 기능을 갖췄다.

LG전자는 화면을 만지는 것만으로 자유롭게 인터넷 서핑을 할 수 있으며, 바탕화면의 아이콘을 눌러 해당 인터넷 사이트로 바로 이동하는 ‘퀵 서치 아이콘’ 기능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휴대전화에 달린 3인치 크기 화면은 기존 휴대전화보다 5배가량 선명한 WVGA(WideVGA·800×480)급 해상도를 구현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바탕화면에 자주 연락하는 사람의 사진과 이름, 전화번호, e메일, 메신저 주소 등을 담은 아이콘을 만들어 이를 통해 전화를 걸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편리한 사용자 환경도 적용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영상제공=LG전자 · Tag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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