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몸매란 있을 수 없다! 하체비만 탈출기

  • 입력 2007년 10월 4일 14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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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가 지나고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이젠 완연한 가을 중턱에 들어선 느낌이다. 아침, 저녁 기온 차이로 감기도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계절, 멋을 내고 싶은 가을 여인들에게 추운 날씨는 아무 상관도 없는 듯.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이어지는 미니스커트와 레깅스의 열풍은 추운 가을이 와도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겨울 패션 동향을 내다보는 디자이너들 역시 끊이지 않을 미니스커트와 레깅스의 열풍을 예고하는데 올해의 미니스커트의 길이는 작년에 비해 더욱 과감하게 짧아질 것이라고 전한다.

추운 날씨에 미니스커트 열풍이라니 아이러니컬하지만 가을부터 겨울까지 이어질 미니 원피스와 레깅스의 열풍은 하체비만 여성들에겐 별로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삼각형의 튼튼한 하체비만을 가진 우리나라 여성들 대부분은, 그저 눈으로 입을 수밖에 없는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하체비만자들의 하나같은 생각은 ‘타고난 몸매가 이런걸...’ 하지만 오랜 숙원인 하체비만에서 탈출법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레이저 지방 흡입.

레이저 지방 흡입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부위는 비단 허벅지뿐만이 아니다. 지방이 축적되어 굵어진 팔뚝도 마찬가지.

허벅지나 팔뚝 등 특정 부위에 지방이 집중된 부분비만은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완전 해결이 어렵고, 지방흡입과 같은 수술적인 방법으로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은 기본 상식이다.

그러나 부분비만을 지방흡입술로 고려하고 있는 환자 대부분이 가장 크게 걱정하는 것이 수술 효과에 대한 의구심보다는 수술 후 요요현상이나 피부상태의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크다.

그러나 레이저 지방흡입술의 장점으로 그런 우려를 일축시킨다. 레이저 지방흡입의 장점으로는 대량의 지방을 직접적으로 뽑아내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변화가 빠르며, 일단 빼어낸 지방 부위만큼은 다시 생기지 않는다는 것. 레이저 지방흡입의 또 다른 장점은 레이저광선이 지방세포에만 반응해 주위의 다른 미세한 신경조직을 건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레이저 지방흡입은 가는 관을 이용해 원하는 부위의 지방층에 저장성 지방용해액을 골고루 주입한 후, 지방세포가 잘 녹도록 도와주는 초음파나 레이저를 방사해 지방세포를 분해시킨다. 이렇게 녹인 지방 용액을 주사기를 이용해서 뽑아내는 방법이다.

닥터포유 홍대점 박혜성 원장은, “굳이 칼로 째고 지방을 뽑아내지 않고 직경 2~3mm 이하의 작은 구멍을 통해서 가느다란 관을 삽입하기 때문에 시술로 인한 흉터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한다.

또한 박 원장은 “허벅지는 지방이 뭉쳐 생기는 셀룰라이트가 많이 발생하는 부위이며 특히 허벅지 내측과 외측의 주먹살은 운동만으로는 쉽게 빼기 어려운 부위이므로 본래 원통형의 구조인 허벅지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잘 유지시켜 주면서 균일한 두께로 지방을 뽑아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벅지의 지방흡입을 통해 날씬한 곧은 다리가 가능하며 그 효과에 대해 개인적 차이는 있지만 상당히 긍정적이다”고 박 원장은 설명한다.

매끈하게 정돈된 라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술 후에 엔더몰로지나 고주파 등의 사후 관리도 열심히 하고, 체형교정 속옷을 입는 것도 도움이 되며, 시술 후 일상생활에서 건강한 식사 패턴과 생활습관을 잘 유지해 나가야 한다.

시술 후 효과는 한 달에 걸쳐서 만들어지며, 시술 효과로 3-6개월까지 계속 지방이 줄어들고 피부의 탄력을 회복해 가게 된다.

도움말 닥터포유 홍대점 박혜성 원장 (www.dr4u.co.kr / 02.334-8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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