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국립간호대 인수

  • 입력 2006년 12월 12일 17시 51분


1958년 전후(戰後) 간호인력 양상을 위해 설립된 국립의료원 간호대(전문대)가 내년부터 성신여대로 편입돼 운영된다.

사립대가 국공립대로 전환한 경우는 있었지만 국립대가 사립대로 통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인적자원부와 보건복지부는 국립의료원 간호대의 학습 환경 개선 등을 위해 국립의료원 간호대를 폐지하고 이를 성신여대에서 승계해 4년제 간호대학(정원 60명)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성신여대는 2007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부터 간호대 신입생을 모집하며, 국립의료원 간호대 재학생 및 교직원은 성신여대로 승계된다.

국립의료원 간호대는 3년제 전문대여서 현재 1, 2학년은 3년제로 졸업할 수 있도록 성신여대가 2년간 전문대 교육과정을 계속 운영한다. 2009학년도부터는 4년제로만 운영되기 때문에 휴학 등을 이유로 2년 이후 복학하는 전문대생은 성신여대 4년제 과정에 편입해 졸업할 수 있다.

이에 앞서 교육부는 서울지역 4년제 종합대학교를 대상으로 국립의료원 간호대 승계 공모를 한 결과 성신여대만 신청했다.

성신여대 법인인 성신학원 심화진 이사장은 "국내 최초로 간호사 중심의 간호병원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인철 기자in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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