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000만 화소 카메라폰 선보여

  • 입력 2006년 10월 10일 16시 20분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10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한 카메라폰 'SCH-B600'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3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정보통신전시회 '세빗'(CeBIT)에서 처음 선보였다.

1000만 화소 카메라폰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700만 화소 카메라폰 보다 두께는 6㎜, 무게는 10g이 줄었다.

이 제품에 들어간 카메라는 광학 3배, 디지털 5배 확대 기능과 야간 촬영 시 자동 초점 맞춤 기능 등이 가능한 고급 디지털 카메라 수준의 제품이라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또 위성DMB, MP3 플레이어 등 기존 멀티미디어 기능 외에 음성으로 저장된 책인 '오디오 북' 서비스와 근거리 무선통신(블루투스) 기능 등 차세대 서비스 기술이 새롭게 추가됐다.

김재영기자 jay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