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한국팀 SW 원더풀”

  • 입력 2006년 6월 30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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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오른쪽)이 한국 대학생들을 만났다. 그는 28일(현지 시간) 미국 MS 본사가 주최한 세계 학생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인 ‘이매진컵 2006’에 참가한 한국 대학생들의 소프트웨어 시연을 관심 있게 지켜봤다. 사진 제공 한국MS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오른쪽)이 한국 대학생들을 만났다. 그는 28일(현지 시간) 미국 MS 본사가 주최한 세계 학생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인 ‘이매진컵 2006’에 참가한 한국 대학생들의 소프트웨어 시연을 관심 있게 지켜봤다. 사진 제공 한국MS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이 한국 대학생들이 개발한 소프트웨어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MS는 “게이츠 회장이 28일(현지 시간) MS 본사에서 이 회사가 주최한 세계 학생 소프트웨어 개발 경진대회인 ‘이매진컵 2006’의 한국 대표 대학생들을 만나 격려했다”고 29일 밝혔다.

게이츠 회장을 만나 자신들의 소프트웨어를 선보인 한국 대학생은 이해리(국민대), 박완상(한성대), 정혜화(동국대) 씨 등 3명. ‘스위트 드림팀’이라는 이름으로 뭉친 이들은 운동하는 사람의 동작을 분석하는 ‘모션 엑서사이저’를 개발했다.

이 자리에서 게이츠 회장은 “인류의 건강을 돕는 한국 대학생들의 소프트웨어가 만족스럽다”면서 “평소 자선재단을 운영하면서 건강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매진컵은 100여 개국 6만8000명의 학생이 참가 예선을 거쳐 각 부문 본선에 진출한 76개 팀이 8월 인도에서 결선 대회를 치른다. 내년에는 한국에서 열린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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