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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10월 1일 1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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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일 오후부터 중국 북부지방에 중심을 둔 찬 성질의 대륙고기압이 확장함에 따라 주말에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경기와 강원, 경북 북부와 전북 북부의 내륙 산간지방에 3일 첫 서리가 내리고 첫 얼음이 얼 것으로 보인다”고 1일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2일 서울의 아침최저기온이 1일보다 11.1도나 낮은 9도로 예상되는 등 전국 대부분의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이상 낮아질 것”이라며 “일요일인 3일 아침에는 기온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1일 오후 5시 전국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는 만큼 고추 등 농작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들은 감기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현두기자 ru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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