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외과 김선회 교수팀은 90년 후반부터 췌십이지장절제술을 받고 완치된 환자 78명을 대상으로 추적 설문조사한 결과 수술 뒤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다는 일반인들의 인식과는 달리 삶의 질이 정상인과 비슷했다고 최근 밝혔다.
췌십이지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들의 삶의 질 평균 수치는 100점 만점에 73.7점으로 정상인 집단(75.3점)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대한외과학회에서 발표됐다.
■경희의료원 한방신경정신과 치매클리닉은 치매초기 환자의 인지 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임상참가자를 모집한다. 지원자는 만 60세 이상으로 손사용이 자유롭고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하며, 평소 치매가 의심되거나 잦은 건망증에 시달리는 사람이면 된다. 100명 선착순 전화접수를 받는다. 02-958-9188
■삼성서울병원은 진료예약에 이어 검사일자를 휴대전화로 안내해 주는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국내 병원에선 처음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검사 예약 2일 전에 검사날짜와 시간, 해당 검사과, 문의전화 등을 환자의 휴대전화에 문자로 전송해 준다.
■신촌 세브란스병원은 동위원소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기기인 싸이클로트론을 가동한다고 최근 밝혔다. 동위원소는 각종 암이나 정신질환 진단 등에 사용되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검사의 재료로 사용된다. 싸이클로트론은 국내엔 5개가 있으며 무게 20t, 30억원대의 고가장비다. 02-361-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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