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상 4명 선정…채동호, 노태원, 김광수, 김성훈

입력 2003-12-16 19:09수정 2009-09-28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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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16일 제9회 ‘한국과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학분야 서울대 자연대 수리과학부 채동호(蔡東虎·46) 교수 △물리분야 서울대 자연대 물리학부 노태원(盧泰元·46) 교수 △화학분야 포항공대 화학과 김광수(金光洙·53)교수 △생명과학분야 서울대 약대 김성훈(金聖勳·45)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채동호 교수는 21세기 수학 난제의 하나인 천-사이몬-힉스 방정식의 비위상 일반해를 증명함으로써 유체의 흐름에 관한 비선형 편미분방정식의 수학적 연구이론을 정립한 업적으로, 노태원 교수는 강유전체 피로현상의 신이론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F램 신소재인 BLT 박막을 개발해 강유전체 분야의 새로운 길을 제시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김광수 교수는 양자화학을 이용한 전산모사를 통해 파이전자시스템을 갖고 있는 분자 뭉치의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업적으로, 김성훈 교수는 단백질 인자인 P38이 발생 과정 중 폐조직의 분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함으로써 항암제 개발을 위한 이론적 기초를 제시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과학상은 1987년부터 격년제로 기초과학 4개 분야에서 각각 1명씩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의 상으로 수상자들은 대통령상과 함께 각각 50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김훈기동아사이언스기자 wolf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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