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2004 WCG'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

  • 입력 2003년 9월 4일 1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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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가 세계 최대 게임대회인 '2004 월드사이버게임즈(공동위원장 이창동, 윤종용, 이하 WCG)' 개최지로 선정됐다.

WCG 주관사인 인터네셔널사이버마케팅(대표 정흥섭, 이하 ICM)은 지난 9월3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시티홀에서 윌리 루이스 브라운 주니어 시장과 ICM 정흥섭 대표, 윤종용 공동위원장 대행 삼성전자 장일형 전문가 참여한 가운데 '2004 WCG'를 샌프란시스코가 개최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샌프란시스코는 'WCG' 최초 해외 개최지로 선정됨으로써 'WCG'는 종주국인 한국을 벗어나 세계인의 게임문화축제로 한층 성장할 수 있게 됐다.

ICM 정흥섭 대표는 "2004 WCG 개최를 놓고 밀라노, 싱가폴 등이 유치의사를 표명해와 선정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빌 그라함 시빅 오디토리옴' 경기장과 개회식 및 폐막식 장소로 적당한 '시빅 플라자' 등을 가지고 있는 샌프란시스코가 가장 적당하다고 판단해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WCG는 2000년 시범행사인 'WCG 챌린지'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3회를 맞이하는 게임대회로 올해는 오는 10월12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카운트 스트라이크 등 7개 종목을 대상으로 전세계 55개국 600여명의 국가대표가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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