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토막상식]위생가설…외부자극이 면역력 높인다

  • 입력 2003년 8월 24일 17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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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가설(Hygiene hypothesis)= 면역계의 성장을 위해서는 세균을 포함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자극이 필요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면역계에 문제가 생겨 알레르기 등과 같은 질환이 발생한다는 설. 최근 알레르기와 면역학 전문가들은 도시와 농촌, 선진국과 후진국간의 비교연구를 통해 먼지가 많고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사는 아이일수록 천식 등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에 적게 걸린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있다. 어릴 때 먼지와 많이 접촉하면 먼지 속에 천식을 일으키는 엔도톡신(내독소)에 대한 면역이 생겨 병을 잘 극복하는 반면 평소 깨끗한 실내 환경에서 생활하는 도시 아이들은 집 밖 환경에 노출되면 쉽게 병이 발생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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