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인터넷 캠페인' 선포식

  • 입력 2003년 4월 15일 1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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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인터넷 캠페인 선포식 -안철민기자
건강한 인터넷 캠페인 선포식 -안철민기자
"인터넷을 사이버오염으로부터 구하자"

동아일보와 동아닷컴을 비롯 25개 기업 및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건강한 인터넷 캠페인’의 선포식이 15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건강한 인터넷 캠페인'은 인류의 소중한 자산인 인터넷의 부정적인 면을 개선, 삶을 풍요롭게 하는 도구로 되돌려 놓기위해 동아일보와 동아닷컴이 창간 83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범사회적 실천운동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동아일보 김학준 사장, 동아닷컴 정구종 사장, 정보통신윤리위원회 박영식 원장, 이용경 KT 사장, 드림위즈 이찬진 사장, 학부모정보감시단 주혜경 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불법 스팸메일, 음란정보, 사이버 폭력 등 인터넷상의 유해정보와 역기능을 감시, 추방하고 수준 높은 인터넷 문화의식을 정착시키기 위한 실천운동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김학준 동아일보 사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인터넷 게시판의 욕설이나 글때문에 네티즌들이 감정의 상처를 입게되고 그에 따라 사회화합을 저해하는 부정적요소가 등장하게 되었다"며 "'건강한 인터넷 캠페인'이 단지 구호에 그치지 않고 계층화합을 위한 실질적 운동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연 동아닷컴기자 jyc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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