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음발생 일시와 대상국 (한국에서 전화를 걸 때 기준 자료:KT) | |
시간(5∼9일) | 주요 대상국가 |
오전 9시9분경 | 미국 캐나다 중국 뉴질랜드대만 호주 러시아 |
오전 9시1분경 | 중국 미국 뉴질랜드 |
오후 5시26분경 | 프랑스 영국 중국 러시아인도 |
오후 2시41분경(7일까지) | 싱가포르 중국 베트남 |
5∼9일 5일간 태양간섭현상 때문에 국제전화를 하는 동안 잡음이 생기거나 통화가 끊기는 현상이 자주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KT 데이콤 등 통신업체들에 따르면 이 기간에 태양과 통신위성, 지구의 통신안테나가 일직선상에 놓인다. 이에 따라 태양 전파의 잡음이 통신 안테나에 유입돼 매일 일정 시간 국제통신 회선의 통화 품질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4일 밝혔다.
KT 국제망계획부 문영석 과장은 “초자연적 현상으로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나 태양잡음 유입이 심할 경우 해저케이블로 우회 소통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나성엽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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