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고 우주비행경력 창디아즈박사 강연회

  • 입력 2002년 6월 30일 17시 35분


어떻게 하면 화성에 갈 수 있을까. 미항공우주국(NASA)은 2018년 화성에 유인우주선을 보낼 계획이다. 현재 기술로는 6달이 걸리지만, 3달로 단축해야 탑승자의 우주방사선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이런 고속 우주 여행을 가능케 할 새로운 엔진이 플라스마 추진엔진이다.

동아사이언스는 NASA 존슨우주센터의 차세대우주추진기관연구소장으로 플라스마 엔진의 개발 책임자인 창디아즈 박사를 초청해 ‘우주정거장에서 화성까지’를 주제로 4일 저녁 7∼9시에 대중 강연회를 갖는다. 창디아즈 박사는 MIT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딴 코스타리카 출신의 우주비행사로, 1986년 이래 7번 우주왕복선에 탑승한 NASA 최고의 우주비행 경력 소유자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달에도 2주일 동안 우주왕복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에 올라가 월드컵이 열리는 한반도 사진을 찍어왔다.

강연회는 동아사이언스가 주관하고 과학문화재단과 과총이 주최해 격주로 열리며 이번이 38회째다. 장소는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지하철 2호선 강남역 8번 출구 근처). 참석하려면 동아사이언스 홈페이지(www.dongascience.com)에서 예약해야 한다. 입장은 무료. 02-2020-2300

신동호 동아사이언스기자 dong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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