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게이머 '워크래프트3' 베타테스터 참여 가능성 높다

  • 입력 2001년 12월 24일 18시 49분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2'를 잇는 초대형 블록버스터 게임 '워크래프트3'의 베타테스터에 한국 게이머 100여명 정도가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워크래프트3' 국내 유통사인 한빛소프트가 블리자드측(www.blizzard.com)에게 오는 2002년 1월7일 오후 11시부터 8일 11시까지(미국 현지시간) 북미지역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5000여명 베타테스터에 한국 게이머 100여명 정도를 참가할 수 있도록 요청 중인 것.

한빛소프트측에 의하면 "아직 자세한 베타테스트 일정이 공개되지 않아 한국 게이머가 참여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 이지만 '디아블로2' 베타테스터 때에도 한국 게이머에게 특별히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었던 점을 고려해 보면 이번에도 참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워크래프트3'는 2002년 상반기에 출시 예정인 풀 3D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게이머는 오크, 휴먼, 언데드, 나이트 엘프 등 4개의 종족 중 하나를 선택해 다른 종족과 전쟁을 벌여야 한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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