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인터넷]＂역경매 기다리지 마세요＂

실시간으로 역경매 현황을 알 수 있는 쇼핑몰이 등장했다.

인터넷 종합쇼핑몰 업체인 프라이스워(www.pricewar.co.kr)는 판매자와 소비자가 상품 구입시까지 기다려야 하는 역경매 판매방식의 단점을 보완해 실시간으로 역경매 결과를 알 수 있도록 쇼핑몰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한 제품에 여러 딜러가 가격을 제시하는 방식은 역경매와 같지만 딜러가 자신의 재고 및 판매가격을 입력해 가장 싼 딜러의 제품부터 팔도록돼 있어 소비자는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프라이스워의 설명이다. 소비자는 물론 주문형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프라이스워는 소비자가 찾는 상품이 쇼핑몰에 없을 경우 전화나 메일로 연락을 주면 1시간안에 가장 싸게 공급할 수 있는 딜러를 찾아서 연결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프라이스워는 이와같은 판매방식에 대해 인터넷비즈니스 특허모델을 제출한 상태.

박종인 프라이스워 팀장은 “어린이 및 성인용 CD는 시중가격이 3000∼5000원인데 프라이스워에서는 1000원선에 제공할 수 있다”며 “딜러들의 경쟁을 유도해 소비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하임숙기자>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