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소프트맥스 전략적 제휴

  • 입력 2001년 11월 28일 18시 27분


온라인게임 개발사 넥슨(www.nexon.com)은 PC게임 개발사 소프트맥스(www.softmax.co.kr)와 게임 공동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제휴로 넥슨은 소프트맥스에서 개발중인 '테일즈 위버'(www.talesweaver.co.kr)의 △서버프로그램 개발 △서버운영 △회선운영 △고객지원 △PC방 영업 △빌링 등을, 소프트맥스는 △시나리오 기획 및 디자인 △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개발 △커뮤니티 게임 '4leaf'를 통한 개인 게이머 마케팅 등을 담당하게 됐다.

이로써 양사는 '테일즈 위버'의 개발에 있어 비용, 리스크를 줄이는 대신 생산성, 수익은 늘어나는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넥슨의 정상원 대표는 "두 회사의 가장 강한 부문이 잘 결합되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게임이 탄생하게 됐다"며 "앞으로 두 회사에서 공동으로 출시하는 게임에 대해 기대를 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원 대표는 또 "향후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다양한 게임들을 공동 개발 출시하고 해외 시장도 공동으로 개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소프트맥스는 국내에서만 70만 카피 이상을 판매된 롤플레잉 게임 '창세기전 시리즈'로 유명한 회사. 넥슨 역시 '바람의 나라' '택티컬 커맨더스' '아스가르드' 등 자사가 서비스중인 온라인게임만도 총 12개로 온라인게임 분야에서는 매출 1위의 대기업이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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