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우주연구원은 이날 오전 1시반부터 별똥별의 수가 급격히 증가해 소백산천문대에서는 3시경 시간당 최대 8000개가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66년이후 가장 많은 것.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이 정도의 별똥별은 오는 2098년 또는 2132년에나 다시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1866년 지구 공전궤도 주변을 지나간 템펠-터틀 혜성이 남긴 부스러기가 지구 대기권으로 떨어지는 이 현상은 18일 밤부터 19일 오전까지 이어졌다.
<이영완 동아사이언스기자>puse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