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상인의 노하우]초보자도 클릭 10분만에 "나도 사장님"

  • 입력 2001년 10월 24일 18시 51분


소규모 전자상거래에서는 포털사이트의 개인사업자(SOHO)몰을 이용하면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 구축비가 거의 들지 않고 배너광고 등 다양한 판촉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또 결제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소호몰을 운영하는 대표적인 국내 사이트는 라이코스코리아, 바이챌, 두루넷쇼핑 등.

▽라이코스코리아〓상품수 50개와 홈페이지 용량 50메가를 기준으로 한 표준형 서비스의 입점비는 10만원, 운영비는 월 4만원이다. 이를 기본으로 상품수가 많아지고 용량이 커질수록 가격이 비싸진다. 하이퍼텍스트마크업언어(html) 등을 잘 모르는 운영자라도 마우스 클릭만으로 10∼20분만에 쇼핑몰을 구축할 수 있다. 이마저도 어렵다고 느끼는 운영자에게는 10만원을 받고 홈페이지를 만들어 준다.

▽바이챌〓별도의 입점비는 없고 월 운영비는 용량 등에 따라 300만원(프리미엄) 50만원(골드) 20만원(실버) 10만원(노멀) 등 4가지가 있다. 전용 온라인상점 구축 소프트웨어를 이용, 쉽게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결제 등 상점 운영에 필요한 모든 시스템뿐만 아니라 상점주인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커뮤니케이션 수단도 제공한다.

▽두루넷쇼핑〓쇼핑몰은 기본형과 자유형이 있다. 기본형 쇼핑몰은 인터넷을 잘 모르더라도 20여 가지 추천 디자인을 이용해 10∼20분만에 만들 수 있다. 자유형은 홈페이지 제작에 능숙한 운영자들을 위한 것으로 html을 이용한 모든 작업이 가능하다. 월운영비는 30만원(프리미엄) 15만원(비즈니스) 5만원(스탠더드) 등 3가지. 입점업체마다 전자상거래 상담사를 배치, 쇼핑몰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천광암기자>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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